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방송인 유재석의 만남이 화제다.
한 매체는 10일 지난 9월에 이수만 회장이 유재석에게 직접 전화해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접촉은 유재석의 소속사 이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단순한 선후배 간의 만남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석을 잘 아는 복수의 방송계 인사들은 10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9월 유재석과 이수만 회장이 만난 것은 맞다”라며 “대신 이 자리에 대한 확대 해석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다.
그는 “강호동 신동엽 장동건 등이 SM의 계열사인 SM C&C로 옮기는 시점에서 만남이 이뤄져 유재석도 이들과 행보를 같이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로선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매사 진중하고 신중한 유재석은 현재 사실상 1인 기획사로 잘 활동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금처럼 활동한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톱스타 장동건이 속한 에이엠이엔티가 SM 엔터테인먼트 계열 SM C&C에 인수 합병된 바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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