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주택보증이 발급하는 모든 보증서와 향후 출시예정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취급할 수 있으며, 대한주택보증의 여유자금 운용에 대한 상호협력 및 대한주택보증 임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건설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한 안정적 사업추진 지원, 주택분양 계약자의 주택구입자금대출 보증을 통한 내집마련 지원, 주택시장 안정을 추진하는 정부정책 부응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수준 높은 금융시스템을 보유한 국민은행과 주택보증의 노하우를 가진 대한주택보증이 협력한다면 주택산업 발전과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양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의 동반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주택보증은 주택금융 보증의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를 얻게 되고, KB국민은행은 신규고객 및 우량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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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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