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한화생명’으로 사명 변경
대한생명, ‘한화생명’으로 사명 변경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10-10 09:03
  • 승인 2012.10.1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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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대한생명(부회장 신은철)이 한화그룹 창립 기념일인 9일 ‘한화생명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한화생명(전 대한생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신은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FP 1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화생명 사명 선포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보험 본업 경쟁력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미래 사업기회 발굴 및 육성, 글로벌 사업 공략 가속화를 중점 과제로 삼았다.

또한 한화생명은 ‘내일을 향한 금융’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룹 내 금융계열사인 한화 손보·투자증권·자산운용·인베스트먼트·저축은행 등과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금융네트워크의 맏형인 만큼 계열사별 업종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도 활성화할 전략이다.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은 “그간 대한생명으로 66년간 지켜온 소중한 전통과 경험은 새 출발하는 한화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자 기회”라면서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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