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에는 고병석(55) 열린의사회 이사장 등 의료 봉사단체 대표, 의료봉사프로그램 운영자 6명과, 의료 혜택이 부족한 국내·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의사·간호사 19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료봉사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인도주의와 인간애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숭고한 활동"이라며 "재능나눔과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는 사회의 모범적 활동"이라고 격려했다.
또 "선진국 진입을 앞에 둔 우리나라는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통합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참석자들이 나눔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질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5월 13일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도와 온 기부·나눔 모범실천자 25명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안호균 기자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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