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내 리듬체조계의 기대주 천송이(15·오륜중)가 김연아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올댓스포츠와 계약했다.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9일 “리듬체조 기대주 천송이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송이는 지난 9월 2012 제37회 KBS배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중등부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 국내 주니어 대회를 석권하며 국내 체조계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천송이는 “초등학교 때 책상 위에 김연아 언니 사진을 놓았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연아 언니가 나의 롤 모델이었다”며 “영원한 나의 우상이 될 연아 언니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천송이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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