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은 9일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금 마련 펀드 ‘Save Us’를 설립하고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비욘드 립스틱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펀드에 적립해 멸종 위기의 동물 보호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에는 화장품 동물실험의 가장 큰 피해 동물인 토끼를 형상화한 ‘Save Us’ 펀드 아이콘이 부착됐다.
또 제품에 하프물범·수달·하늘다람쥐·분홍돌고래·팬더·랫서팬더·북금곰 등 7개 멸종 위기의 동물을 양각으로 새겨 넣고 각각의 스토리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계춘 비욘드 BM은 “비욘드는 올해부터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Save Us’ 펀드 설립과 제품 출시를 통해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및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뜻을 전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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