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토 수석코치 지바 롯데 사령탑 물망 올라
두산 이토 수석코치 지바 롯데 사령탑 물망 올라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0-08 16:26
  • 승인 2012.10.0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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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코치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토 쓰토무(50) 수석코치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사령탑을 맡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8일 “지바 롯데가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의 후임으로 이토 쓰토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지바 롯데 감독인 니시무라는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둔 상태이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미 니시무라 감독에게 경질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이토 수석코치는 일본 구마모토 출생으로 1982년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한 후2003년까지 선수로 22시즌을 뛰며 퍼시픽리그 14회 우승, 일본시리즈 8회 우승을 기록했다.

현역 은퇴 후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세이부 라이온스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특히 부임 첫해인 2004년에는 팀을 12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토 수석코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두산으로 거처를 옮겨 팀이 2년 만에 포스트시즌 행을 확정하는데 기여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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