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시즌 초반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손흥민(20·함부르크 SV)에게 핑크 감독의 칭찬이 이어졌다.
함부르크의 토어스텐 핑크 감독은 7일 독일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 ‘스포르탈’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는 매일 팀 훈련 후 추가 연습을 한다”며 “많은 훈련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분데스리가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단숨에 무너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내가 더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감독님 그리고 팀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겸손을 보였다.
하지만 핑크 감독은 “그는 그로이터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고, 자신의 개인적인 실력을 보여줬다”며 “골문에 근접했을 때는 정말로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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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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