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복지 1순위로 ‘구내식당 운영’과 ‘휴가비 지원’이 꼽혔다.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252명, 취업활동 중인 신입 구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인들이 만족하는 복지제도 1위는 14.3%를 기록한 ‘구내식당 운영’과 ‘휴가비 지원’이었다. 뒤를 이어 ‘조식, 석식 등 제공’ 12.3%, ‘개인차량 유류비 지원’ 11.1%, ‘건강검진 지원’ 10.3%, ‘장기 근속자 휴가 및 포상금 지원’ 9.9%, ‘출퇴근 통근차량 운영’ 8.3% 순이었다.
꼭 도입되길 바라는 복지제도로는 기혼자와 미혼자 모두 ‘휴가비 지원’을 1위로 꼽았다.
기혼자들은 꼭 도입되길 바라는 복지제도로 ‘직원 자녀 보육시설 운영’ 15.1%, ‘조식, 석식 등 제공’ 14.2%, ‘피트니스센터 등 체육시설 지원 및 운영’ 14.2%, ‘직원 대출 제도 운영’ 13.2%,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12.3%의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에 미혼자들은 ‘야특근 수당지원’ 15.1%, ‘개인차량 유류지원’ 14.4%, ‘장기 근속자 휴가 및 포상금 지원’ 14.4%, ‘출퇴근 통근 차량 운영’ 13.7%,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13.0%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복지제도가 빵빵하다면 이직이나 입사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76.2%, 구직자 89.2%가 ‘입사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