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최민식-김민희 “상을 뚝 잘라 하정우에게…”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최민식-김민희 “상을 뚝 잘라 하정우에게…”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10-06 14:22
  • 승인 2012.10.0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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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배우 최민식, 김민희 <사진지료 = 뉴시스>
배우 최민식과 김민희가 제21회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식과 김민희는 5일 열린 제21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화차’의 주인공으로 각각 남녀주연상을 차지했다.
 
최민식은 “살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에 따라 행복하거나 불행해지는데 (이번 영화로)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다”며, “만약 상을 반으로 뚝 나눌 수 있다면 하정우에게 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민희는 “진심으로 변영주 감독에게 감사하다. 감독님을 만난 자체가 제게는 행운이다. 앞으로도 또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 작품상은 정지우 감독의 ‘은교’, 최우수 감독상은 ‘완득이’의 이한 감독, 각본상은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차지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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