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화 기프티콘’ 출시
우리은행, ‘외화 기프티콘’ 출시
  • 박수진 기자
  • 입력 2012-10-05 14:03
  • 승인 2012.10.0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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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수진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해외여행이나 유학 등으로 해외로 나가는 가족 및 친구에게 인터넷뱅킹을 통해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 기프티콘’을 판매한다.

‘외화 기프티콘’은 해외여행·유학·어학연수·이민·효도관광·해외출장 등을 앞두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액의 외화를 선물하고자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 사람의 휴대폰으로 외화를 보내면 받는 사람이 우리은행의 계좌가 없어도 간단하게 외화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외화를 선물하고 모든 영업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특성을 이용해 일반적인 선물용도 외에도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신부에게 결혼축의금을 대신해 외화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또는 보다 높은 우대율로 어느 영업점에서나 자유롭게 외화를 수령하기 위해 본인의 환전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엔화·유로화·위안화·홍콩달러 등 총 5개 통화로써 건당 미화 50불~500불 상당액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06:00 ~ 21:00, 휴일 09:00 ~ 21:00로 기존의 인터넷환전과 동일하고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은행은 이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 오는 12월 31일까지 이 서비스에 대해 주요통화(USD,EUR,JPY)는 80%, 기타통화(CNY,HKD)는 50%의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화 기프티콘의 출시로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jina6027@ilyoseoul.co.kr

박수진 기자 soojina602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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