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SNS에 올린 자살 암시 글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김장훈 소속사는 5일한 매체를 통해 “김장훈 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하며 자살 암시글로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장훈은 5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해요”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고, 논란이 일자 김장훈은 글을 삭제했다.
김장훈 자살 암시글 해프닝에 서경덕 교수는 5일 미투데이를 통해 “장훈이형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순간 깜짝 놀랐네요. 지난 몇 달간 많이 힘들어했던 건 사실입니다”라며 “하지만 이번 타임스퀘어 빌보드 광고하면서 많이 좋아졌고, 또 중국 진출 준비 등으로 힘을 많이 내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김장훈의 안부를 전했다.
한편 현재 김장훈은 정규 10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 3일부터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일본군 위안부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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