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 유망주, '몸이 투명해지면 망막에 맺히는 빛이 없어...'
이과생 유망주, '몸이 투명해지면 망막에 맺히는 빛이 없어...'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0-05 02:27
  • 승인 2012.10.05 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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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 유망주로 보이는 초교생의 글짓기가 화제다.

지난 4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이과생 유망주’라는 글과 함께 관련 이미지가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 초교생은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우리 몸이 투명해지면 망막이 투명해져서 망막에 맺히는 빛이 없기 때문에 앞을 볼 수가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이런 건 기본 상식인데 선생님은 모른 듯”이라고 써 이에 선생님은 “그래? ㅜㅜ 상상력을 더 키워야 할 듯~”이라 적어놔 눈길을 끈다.

이과생 유망주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이과생 유망주다”, “잘 키워서 이학박사 시키지”, “고놈 참 똘똘하네”, “좀 머리크면 투명인간의 소중함을 깨달을 듯”이라는 반응이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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