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외신은 린제이 로한이 지난달 29일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호텔방에 끌어들였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로한은 클럽서 만난 크리스천 라벨라가 호텔 객실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자 이를 뺏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로한은 “라벨라의 전화기를 뺏으려 하자 그는 나를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다음날 아침 라벨라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혐의를 찾지 못했을 뿐더러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는 진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로한의 대변인은 “린제이 로한이 뉴욕에 위치한 호텔에서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현재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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