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마의’가 8.7%를 기록하며, KBS ‘울랄라부부’ 10.9%를, SBS ‘신의’ 9.3%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블록버스터급 방대한 스케일을 섬세하게 완성시킨 이병훈 PD의 연출력과 찰진 대사로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만들어 낸 김이영 작가의 대본이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1회 분에서는 이순재-손창민-유선 외에 전노민-장영남-정겨운 등 특별출연 배우들의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활약이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전노민은 젊은 시절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백성을 위한 희망을 꿈꾸던 유의(儒醫) 강도준의 재기발랄함부터 대의를 위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강단 있는 면모까지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馬醫)’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와 ‘이산’, ‘동이’를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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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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