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나가수2' 10월 새가수 투입
조장혁, '나가수2' 10월 새가수 투입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0-02 16:48
  • 승인 2012.10.0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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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가수 조장혁이 ‘나가수2’에 극적 합류한다.

2일 MBC ‘나가수2’ 제작진은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새 가수 초대전’을 통해 진심 어린 무대와 변함없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지만 아쉽게 더원과 소찬휘에게 새 가수 자리를 내줬던 가수 조장혁이 10월 새 가수로 극적 투입된다.

2003년 앨범을 끝으로 잠시 가요계를 떠났던 그는, 지난 9월 ‘나가수2-새가수 초대전’에 출연해 조용필의 ‘꿈’을 불러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가족 같았던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한 후, 음악이 싫어져 떠났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한 조장혁은 노래 가사에 담긴 ‘고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고향이라는 것은 음악이 아닐까”라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그러나 결국 조장혁의 ‘나가수2’ 투입은 아쉽게 불발됐다. 방송이 나간 후 조장혁의 무대에 대한 칭찬이 줄을 이으며 시청자들은 새 가수 투입 불발에 대한 격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나가수2’의 수장 김영희 PD는 조장혁의 무대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며 조장혁의 투입 방법을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드디어 10월 첫 번째 새 가수로 그를 전격 합류시켰다.
 
‘나가수2’ 제작진은 “‘새 가수 초대전’이 끝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데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여전히 조장혁에 대해 아쉬워하고, 새 가수 투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제작진 또한 초대전에서의 조장혁 무대에 많이 놀랐고, 그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없게 되어 누구보다도 무척 아쉬웠다.

그래서 긴 회의 끝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장혁을 10월 첫 번째 새 가수로 합류코자 결정했다”며 조장혁의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새 가수 초대전’에서 1위로 올라온 더원이 ‘9월의 가수’로 선정되어 가왕전에 진출하면서 조장혁 합류에 대한 큰 힘을 실어줬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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