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간 한국내 중국인 범죄 가장 많아...
지난 3년 간 한국내 중국인 범죄 가장 많아...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0-01 19:29
  • 승인 2012.10.01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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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국내 외국인 범죄자들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춘석 의원실에 제출한 ‘외국인 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중국인이 39,097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5.6%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인 6836명(7.9%), 미국인 5228명(6.1%), 몽골인 4381명(5.1%), 일본인 988명(1.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태국, 대만, 캐나다, 필리핀, 스리랑카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을 모두 합한 수치가 전체의 3분의 1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85,608명 중 강력사범은 20,432명(23.8%)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사범 15,026명(17.5%), 사기 7162명(8.3%), 절도 2968명(3.4%), 외환사범 2952명(3.4%), 관세법 위반 192명(0.2%) 등 순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3.0%에 해당하는 기타사범에는 폭행과 상해, 공동상해, 도박 등의 범죄자들이 포함됐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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