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개봉한 광해는 개봉 17일만인 30일 522만8,422명을 기록해 500만을 돌파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8일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서며 이는 24일이 걸린 ‘왕의 남자’와 25일만인 ‘최종병기 활’보다 빠른 속도다.
또 31일 만에 500만명을 돌파한 역대 9월 개봉작 흥행성적 1위 ‘타짜’보다도 보름 정도 앞서는 수치다.
광해 500만 돌파 소식에 배급사측은 “개봉 첫주 주말보다 오히려 상승한 스코어를 기록하고 예매율에서도 5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해’는 비운의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천민 ‘하선’이 가짜 왕노릇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광해와 하선 1인2역의 이병헌(42)을 비롯해 한효주(25), 류승룡(42), 김인권(34)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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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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