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 달 30일 영국 UK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차트 진입 6주 만에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팝계를 대표하는 영국 차트는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6주 전 순위에 진입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지난주 3위까지 올랐고, 전주보다 73%나 급증한 음원 판매량에 힘입어 그동안 1위를 고수했던 아일랜드 밴드 스크립트의 ‘홀 오프 페임’을 끌어내렸다.
영국 음반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차트컴퍼니는 "싸이가 성원을 보내준 영국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과 함께 조만간 영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알렸다.
‘강남스타일’은 이 차트에서 지난주 37계단을 뛰어올라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조만간 ‘강남스타일’의 세계 음반차트 석권이라는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 영국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영국 1위 축하해요”, “싸이 영국 1위 너무 멋지다”, “싸이 영국 1위 같은 일을 나도 하고 싶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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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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