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난이 이상형 샤이니 리더 온유를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정난은 평소 그룹 샤이니의 온유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난은 “사실 당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매니저한테 조금만 있다가 출연하면 안 되겠냐고 스케줄 조정을 부탁했었다”면서 “며칠 뒤 온유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런데 오늘 온유가 안 나왔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또 김정난은 “누나가 20대로 돌아간다면 아이돌이 돼서 온유와 함께 활동하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영상 편지로 달랬다.
이때 온유가 “정난 누난 예뻐”라고 노래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온유의 깜짝 등장에 김정난은 벅찬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난은 온유의 무리수 개그까지 감싸며 그를 지지했고,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 ‘샤이니’라고 밝히는 등 남다른 온유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8.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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