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우대금리 및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직장인재테크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으로 재테크 패턴에 따라 ‘금리우대형’ 또는 ‘수수료우대형’ 중에서 선택하여 가입 가능하며, 각각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우대형’은 월 50만 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매일 최종잔액 중 100만 원 초과 500만 원 미만의 잔액 구간에 대해 연 2.0%의 금리가 적용돼 고금리 급여통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도 월 30회 범위 내에서 면제해 준다.
‘수수료우대형’은 상대적으로 금융 거래가 빈번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은행 수수료 면제 및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타행 CD/ATM 현금인출수수료가 월 5회까지 면제되며, 비정액자기앞발행 수수료, 각종 제증명발급 수수료,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월 30회 범위 내에서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수수료 면제 내용을 통장에 인자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돼 금융거래 수수료 비용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외화 환전이나 송금 시 환전수수료도 최대 60%까지 우대를 해주기 때문에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직장인들에게도 유리하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직장인들에게 급여통장은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핵심상품이다”라며 “‘우리직장인재테크통장’은 경쟁력 있는 금리와 다양한 수수료 면제 및 부가서비스제공으로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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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