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형돈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 한유라의 이름을 알기까지 4시간이 걸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은 방송작가 아내인 한유라를 SBS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났다며 “이름을 물어보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묻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이 ‘유리야 이리와바’라고 말하는 걸 듣고 이름이 유리인 줄 알았다”며 “‘김, 이, 박, 최’ 등의 성 씨를 다 대입해 가면서 미니홈피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은 “결국 4시간 만에 한유라의 홈페이지를 찾았고 이후 계속 대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은 또 “한유라를 몇 개월 쫓아다니며 ‘결혼 준비 해야지’ 라고 세뇌시켰다”며 “어느 날 한유라가 정말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 아내 한유라는 12월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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