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주)는 20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센터 대치에서 포르쉐 카이엔 GTS를 공개했다.
카이엔 GTS는 기본적으로 스포티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춰 보다 강력한 엔진에 다이내믹한 동력계통, 스포티하게 조율된 섀시와 낮아진 차고를 적용하여 스포츠카의 면모를 한층 강조했다.
특히 카이엔 S의 4.8리터 V8엔진을 업그레이드한 카이엔 GTS의 심장은 4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내장된 8단 팁트로닉 S를 사용한다. 매우 다이내믹하게 조율된 엔진과 트랜스미션 설계로 카이엔 GTS는 스포츠카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동시에 어느 상황에서든 순간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한다.
카이엔 GTS는 정지에서 시속 100킬로미터 가속까지 5.7초에 도달하며 시속 160킬로미터까지 가속에는 13.3초가 걸린다. 최고 속력은 261 km/h, 국내 연비 기준 도심 6.3 km/l, 고속도로 8.8 km/l, 복합연비 7.2 km/l를 기록한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관계자는 "카이엔 GTS는 탑승자에게 짜릿한 드라이빙 역동성을 보장한다"며 "차체를 카이엔 S보다 24밀리미터 더 낮춰 무게중심이 도로에 더욱 가까워져, 고속주행 시 스포츠카의 안정감과 민첩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