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 금리 1000억 원 규모…신규사업개발 ‘탄력’
[일요서울|강길홍 기자]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은 21일 3년물 회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는 1000억 원 규모이며 금리는 3.67%로 결정됐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사모사채 상환과 신규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진은 금융비용 절감은 물론 신규사업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상환 예정인 사모사채 금리 대비 1.5% 이상 낮은 금리로 차환해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민평수익률 대비 18bp 낮은 금리로 성공적인 발행을 했다”고 전했다.
한진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및 한기평의 신용등급 전망조정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된 금리수준의 발행을 통한 저금리 자금의 조달로 신규사업 투자 및 자금운용에서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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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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