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에서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는 개리가 끝내 하차소식을 전했다.
개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쌍컴퍼니의 운영과 음악 공연에 더 열중하기 위하여 예능 활동을 중단 하려고 합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번 중단 소속은 최근 논란이 됐던 ‘슈퍼7 콘서트’가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개리는 그간 동표 길과 함께 무한도전 ‘슈퍼7콘서트’ 공연을 준비 하던 중 유료공연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일부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했고 공연 수익금을 팬들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공연 자체가 무산되고 말았다.
개리의 예능 중단소식에 네티즌들은 “개리 힘내세요”, “아쉬워요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돌아와 주세요”, “런닝맨에서 개리, 큰 웃음 줬는데” 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도 ‘무한도전’에서 3년만에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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