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이 21일 체육단체 여성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각종 체육단체의 여성 임원 비율이 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및 산하연맹, 시도체육회 등 체육계 전체 임원 2만4742명 중에 여성은 1924명으로 7.78%의 수치를 보였다.
대한체육회의 경우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전체 임원 23명 중 여성 임원이 2명으로 비율은 8.70%로 나타났다. 체육회 소속 12개 위원회 역시 전체 위원 167명 중 여성위원은 39명으로 18.93% 수준에 머물렀다.
중앙경기 단체의 경우 1423명 중 여성임원이 109명으로 7.66%, 경기단체 산하 연맹의 경우 임원 5149명 중 여성이 502명으로 9.75%가 각각 나타났다.
16개 시도체육회는 765명 중 여성임원이 86명으로 11.24%, 시·도 경기단체의 경우 1만7176명 중 여성임원 비율이 1186명, 6.90%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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