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김수현과 함께한 ‘카스 클럽파티’ 성황리에 마쳐…
오비맥주, 김수현과 함께한 ‘카스 클럽파티’ 성황리에 마쳐…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9-21 14:23
  • 승인 2012.09.2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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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배우 김수현과 함께한 ‘카스 클럽파티’가 외로운 청춘남녀들의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20일 오비맥주의 주관으로 홍대 클럽 M2에서 ‘카스 클럽파티-무한작업열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허경환이 진행을 맡아 카스 광고모델 김수현의 의상경매를 시작으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김수현의 광고의상 경매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수현이 카스 CF 촬영당시 입었던 3벌의 의상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의상은 카스 CF ‘여름편-인기女 선택전’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핑크빛 팬츠. 김수현의 발랄함과 시원한 여름을 표현했던 의상답게 40만 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돼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켰다.

허경환은 다음으로 ‘클럽편-폭풍작업별곡’에서 김수현이 착용한 흰색 셔츠를 선보였다. 그는 “셔츠 팔 부분에 이 미세한 주름이 보이느냐”며 “이 의상을 착용하면 김수현이 되는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제품은 20만 원에 낙찰돼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제품은 ‘MT편-엠티사지10층캔탑’ 당시 입었던 금빛의 라이더 자켓. 허경환은 “메이드인 이탈리아”라며 “지금 바로 입으면 클럽을 빛낼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될 것”이라고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경매가 7만원부터 시작된 이 제품은 30만 원 가량에 낙찰되며 자선경매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어 이번 행사의 메인이벤트로 진행된 ‘카스’ 공식모델 김수현이 등장했다. 경매 낙찰자들의 질문공세로 현장에 모인 수천 명의 팬들은 김수현의 근황과 차후 활동 계획 등을 전해 들었다.

이날 김수현은 ‘Blue or Red’ 드레스 코드에 맞춰 청색의 데님 셔츠와 넥타이를 매치해 패션 감각을 뽐냈다. MC 허경환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수현을 칭찬하며 “이번 TV CF에서 정말 잘 노시던데 실제로도 작업남이냐”고 짓궂은 질문을 날렸다. 이에 김수현은 “실제론 그렇지 않다”며 “연기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했던 것 뿐”이라고 CF속 ‘작업남’ 이미지를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과의 짧은 만남에 팬들의 마음이 아쉬워질 때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해 현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다이나믹 듀오는 ‘고백’, ‘죽일 놈’, ‘불타는 금요일’ 등을 열창하며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클럽에 모인 수많은 청춘남녀들은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밖에도 베스퍼 엠제이(Vesper MJ)로 활동 중인 배우 김민준이 이날 DJ를 맡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민준은 숨겨둔 DJ 실력을 뽐내며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자아냈다.

한편 ‘카스청춘문화답사기’ 광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진행됐다는 업체 측의 설명이다.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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