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홍대 M2에서 ‘카스 클럽파티-무한작업열전’이 개최된 가운데 김수현의 광고의상 3벌이 경매로 등장했다.
이날 행사는 ‘카스청춘문화답사기’ 이벤트의 일환으로 김수현이 맥주 브랜드 CF서 입었던 의상 경매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의상은 ‘여름편-인기女 선택전’ 당시 입었던 스트라이프 무늬의 블루톤 티셔츠와 핑크빛 팬츠. 처음으로 등장한 만큼 수많은 팬들의 참여 속에 40만 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클럽편-폭풍작업별곡’에서 김수현의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해준 흰색 셔츠가 등장했다. MC 허경환은 “팔 부분에 주름이 보이느냐”며 “이걸 입으면 김수현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의상은 20만 원에 낙찰됐다.
마지막으로 ‘MT편-엠티사지10층캔탑’ 촬영 당시 입었던 금빛의 라이더자켓이 등장했다. 허경환은 “메이드인 이탈리아 제품”이라며 “지금 바로 입으면 클럽을 빛낼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될 것”이라며 의상을 소개했다. 경매가 7만원부터 시작된 이 제품은 30만 원 가량에 낙찰되며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행사의 경매수익금은 전액 불우한 이웃의 장학기부활동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