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야권단일화 움직임에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진보정당추진회의에 대해 견제의 한마디를 던졌다.

황천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황우여 대표가 21일 오전 새진보정당추진회(새정당)의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당끼리 야합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 창당정신에 따라 꿋꿋이 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새정당 대표는 “정치세력끼리 연합하고 연대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선거결과를 가지고 하는 것이지 선거 전에 하는 일은 없다. 우리나라만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왜 따로 있는 하는 문제제기가 된다”라고 답했다.

함께한 조준호 공동대표는 “그래서 야합이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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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