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하준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오전 SBS 수목극 ‘대풍수’를 위해 유하준이 삭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유하준은 ‘대풍수’에서 가장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공민왕에게 국정일임까지 받은 승려 신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전작인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수염을 직접 길러 자연스러움을 연출했던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는 분장의 어색함을 날리기 위해 직접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하준은 “배우를 떠나서 역사 이야기나 그 속의 인물들을 공부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역사 속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캐릭터가 매우 중요해 보여 긴장도 많이 되지만 그 안에서 연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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