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 크로캅, K-1 월드 그랑프리 출전
미르코 크로캅, K-1 월드 그랑프리 출전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9-20 10:35
  • 승인 2012.09.2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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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코 크로캅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UFC에서 은퇴한 후 K-1으로 복귀해 파이터 생활을 연장하고 있는 미르코 크로캅(38, 크로아티아)이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선다.

크로캅은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K-1 라이징 2012 -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에 출전해 미국의 랜디 블레이크와 일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의 승자에게는 12월 우승자를 가려내는 ‘파이널 8’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5월 9년 만에 K-1에 복귀한 크로캅은 이로써 12년만에 K-1 월드 그랑프리 토너먼트에 도전하게 됐다. 크로캅은 K-1에서 활동하던 시절 강자의 반열에서 활동했지만 4회 우승에 빛나는 어네스트 호스트에게 번번이 패하며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크로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자로 타시 태어난다는 각오다.

상대인 블레이크는 가라데를 수련한 파이터로 2007년 격투무대에 데뷔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신예다. 하지만 현재 24승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그중 16승을 KO로 따낼만큼 만만하지 않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FEG 체제의 K-1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헤스디 카라케스, 자빗 사메도프, 세르게이 라쉬첸코, 폴 슬로윈스키, 카탈린 모로사누가 바로 그들이다.

또한 2010년 파이널 16 당시 한국을 찾았던 라울 카티나스와 벤 에드워즈, 일본을 대표하는 우에하라 마코토, 아마다 히로미도 경기에 나선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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