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결정 시점 일본에서 총 19개의 사이트가 사이버 테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토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일본 정부가 센카쿠 제도의 국유화를 각의 결정한 11일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정부 기관이나 은행 등 적어도 19개의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 열람할 수 없게 되거나 다운 됐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청은 “이들 사이트 중 과반 수 이상이, 중국의 해커 집단 ‘홍객연맹’의 게시판이나 중국의 대기업 채팅사이트 등지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이름이 오르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일본 경찰청측은 이번 사이버 공격이 “중국으로부터 공격받은 가능성이 있다”고 단정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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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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