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잊을 수 없는' 마지막까지 '열풍'
연극 '잊을 수 없는' 마지막까지 '열풍'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09-19 21:13
  • 승인 2012.09.19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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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두 달 째 공연중인 연극 ‘잊을수 없는’의 인기가 마지막까지 심상치 않다.

연극 ‘잊을 수 없는’은 지난 7월 5일부터 대학로 스타시티 극장에서 공연이 되었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23일까지 공연이 되는 작품으로 출연 배우로는 최병모, 전병욱, 염재욱, 최광일, 유한홍, 이정한, 장혁진등이 참가한다.
 
특히 ‘잊을수 없는’ 연극은 기존 코미디 연극물과는 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거기에 유쾌함과 스릴, 호기심, 반전이 더한다는 연극계의 평을 받고 있다.
 
연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년 전 여름, 대학시절, 같이 등산을 하던 5명의 친구들은 계곡의 범람으로 인해 산장에 갇히게 된다. 산장에서 밤을 보내던 중, 이유 없이 친구 한 명이 내려가겠다고 길을 나선다. 모두 말리지만, 고집을 부리며 길을 나선 그는 결국 그는 실종되어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같이 등산을 했던 친구들은 매해 그날 그 산장에 모여 그를 기리는 작은 모임을 가지기 시작했다. 간단한 추모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일행들, 그러나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꼼짝없이 산장에 갇히고 만다는 내용으로 스릴러와 코미디 반전이 묘미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극의 후원을 맡고 있는 그린푸드존의 양형채 이사는 고객들을 위한 티켓 후원행사를 갖고 있으며, 공연이 끝나는 23일에는 ‘잊을수 없는’ 연출팀과 출연진들을 위해서 회식을 후원할 예정이다.
 
양 이사는 “최근 한류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잊을수 없는’ 같은 대학로를 대표할 수 있는 연극들도 세계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연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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