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이들의 귀순 의사와 관련해)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처럼 말했다.
지난 11일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남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주민 9명은 경기도 시흥의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국정원, 경찰, 기무사령부, 합동참모본부로 구성된 합동신문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주민의 남하는 지난 2월 31명이 연평도 인근 해상을 통해 표류한 지 4개월여 만이다. 당시 31명 중 27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북송됐으며 4명은 귀순해 하나원에 입소했다.
강경지 기자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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