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19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 손연재 선수와 함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심장병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수술경과를 보고 받고 선물을 전달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업은 KB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 한국 구세군과 함께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ㆍ관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세 명의 어린이들은 선천적으로 심장 질환을 앓아 왔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상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자칫 수술 기회를 놓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7일 입국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업 외에도 아시아 7개국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한국어 교재 지원 및 강의실 구축을 위한 한글사랑 나누기 사업, 캄보디아 식량지원 사업 및 행복한 집짓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공익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매년 희귀ㆍ 난치병 환아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