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문재인 43.5% vs 안철수 36.7%
[여론조사]문재인 43.5% vs 안철수 36.7%
  • 조기성 기자
  • 입력 2012-09-19 09:40
  • 승인 2012.09.1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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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지층 문 50.6% > 안 25.8%, 무당파 문 27.8% < 안 43.1%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리서치앤리서치(R&R)>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성인 1000 명을 대상으로 ‘누가 야권의 대선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문 후보(43.5%)가 안 원장(36.7%)을 6.8%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지자는 문 후보를, 무당파에서는 안 원장을 지지해 대비가 뚜렷했다.

새누리당 지지자에서는 문 후보(50.6%)가 안 원장(25.8%)을 압도했다. 하지만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에선 안 원장(43.1%)이 문 후보(27.8%)를 압도했다. 민주당 지지자에서는 문 후보(46.6%)와 안 원장(46.3%)이 비슷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뺀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파에선 안 원장(45.0%)이 문 후보(39.2%)를 5.8%p 앞섰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대선 양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안 원장을 근소한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45.9%를 기록했고, 안 원장은 43.9%였다. 격차는 2.0%p다.

박 후보와 문 후보 간의 맞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7.6%를 기록, 40.7%를 기록한 문 후보에 앞섰다. 격차는 6.9%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병행해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기성 기자 ksch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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