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동메달, 한국축구대표팀 15억 4천만원 '포상'
런던올림픽 동메달, 한국축구대표팀 15억 4천만원 '포상'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09-18 22:19
  • 승인 2012.09.18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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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뉴시스
런던올림픽에서 축구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팀에 거액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자체 포상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 출전한 코치와 선수들에게 약 15억 4천여 만원의 포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상액수는 홍명보 감독이 1억원, 김태영 수석코치는 8천만원, 박건하 코치와 김봉수 골키퍼 코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는 7천만원씩을 받았다.

또 선수들 경우 홍 감독이 책정한 기여도에 따라 A에서 D등급까지 차등 형식으로 지급됐다. 특히 기성용과 구자철 같은 주전 선수들은 약 7천 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독도 세러머니’로 동메달 수여를 보류 받은 박종우 역시 A등급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축구협회는 개별 선수들의 기여도 등급은 명예를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A등급 선수에게는 7천 만원이 주어지고 등급 별로 1천 만원씩 감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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