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18일 오전 8시 현재 평균 강우량 160.7mm, 풍속은 25~33m/sec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경주 1020ha, 포항 636ha, 영덕 525ha, 봉화 506.4ha 등 총 18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작물침수 2463ha, 과수낙과 1633ha, 벼 쓰러짐 1106ha, 농업시설물 225ha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북도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태풍대비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을 농업인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침관수 발생지역에는 배수실시 등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능금농협과 협의하여 낙과 수매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자연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정밀 조사와 함께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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