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컵] 女배구, 일본에 0-3 패…6위로 대회 마감
[AVC컵] 女배구, 일본에 0-3 패…6위로 대회 마감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9-17 10:19
  • 승인 2012.09.1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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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패배하며 아시아배구연맹(AVC)컵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홍성진(49)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발루안 숄라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VC컵 5~6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0-3(18-25 17-25 11-25)으로 패배했다.

2008년 초대 대회 준우승, 2010년 대회에는 3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해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홍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을 내세워 세대교체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 받던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 잇달아 패하며 높아진 세계의 벽을 느껴야했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2013년 월드 그랑프리 대회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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