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불멸의 사랑은 세계평화와 광복 이룰 것”
이만희 총회장 “불멸의 사랑은 세계평화와 광복 이룰 것”
  • 서원호 기자
  • 입력 2012-09-17 07:24
  • 승인 2012.09.17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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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만남 주최,‘세계평화와 하늘문화예술체전’ 성료…16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서 20여만 명 참석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개막식에서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서울=뉴시스>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새 물결이 16일 잠실벌에 울려 퍼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신천지교회와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국제부가 이날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동주최한 제6회 세계평화ㆍ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여만 명이 국경과 인종, 종교를 초월해 참석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구촌뿐 아니라 모두가 하나되는 세계를 만들고자 체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의 독립선언문에 신천지 하늘문화가 세계를 새롭게 한다는 말이 있다”고 전제한 뒤 “이말은 바로 하늘문화예술체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이어 “우리는 같은 시대에 태어난 한 자녀이고 한 가족이다. 지구촌과 이웃을 목숨같이 사랑하자”면서 “만물에게 생명을 주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와 같은 불멸의 사랑은 세계평화와 광복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또 “지금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이 잠실주경기장은 1984년에 지어졌다. 신천지의 창립도 1984년이다. 이해는 바로 60갑자, 우주의 일주해”라며 “이는 알파와 오메가이며 시작과 끝이다. 즉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것으로 그야말로 송구영신 호시절이요, 만물고대 신천지운세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남희 (사)만남 대표도 “인류는 전쟁의 역사로 점철돼 왔으나, 중동은 물론 온 세계가 전쟁과 고통 없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며 “세계인이 대한민국 하늘 아래서 세계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에 평화통일의 기운을 불어 넣는 역사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늘문화예술체전 <사진=서원호기자>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세계평화발대식(World Peace Initiative:WPI)을 기념해 세계평화조형물이 제막됐으며, 1만2000명이 하나되어 만드는 ‘천년성 창조’ 카드섹션을 비롯한 마스게임을 통해 세계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만남 서대문지부의 강애자씨는 이날 행사와 관련해 “만남은 매년 나라사랑 국민행사를 통해 세계평화와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오늘 행사도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세계인의 기운이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촉매제가 됐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신천지교회의 박종현 부장(시몬지파)은 “NBC를 비롯해 세계 유수 언론이 신천지 총회장의 지난 5월과 7월 유럽ㆍ미주 강연현장을 취재했는데, 정작 국내 언론만 등장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신천지를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외면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신천지가 만남과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서 날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평화와 하늘문화예술체전을 알리는 애드벌룬이 잠실올림픽주경기장 하늘을 날고 있다. <사진=서원호 기자>

서원호 기자 os05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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