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 찾는 이유 '구관이 명관'
옛 애인 찾는 이유 '구관이 명관'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09-14 23:51
  • 승인 2012.09.14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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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의 한 장면
옛 애인 찾는 이유는 바로 ‘구관이 명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교제상대로 새로운 이성을 물색하는 대신 헤어진 옛 애인을 다시 찾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옛 애인 찾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46.4%와 여성의 38.3%가 ‘구관이 명관’으로 답해 남녀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시간 갖고 생각해 보니 장점 많아’(남 38.8%, 여 32.7%)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검증됐기 때문’(11.5%)이 ‘새롭게 시작하는데 지쳐서’(3.3%)를 앞섰으나, 여성은 ‘새롭게 시작하는데 지쳐서’(19.4%)가 ‘검증됐기 때문’(9.6%)보다 높았다. 

특히 미혼들이 다시 찾는 옛 애인으로는 ‘깊이 사귄 이성’(남 35.9%, 여 37.8%)이 첫손에 꼽혔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사정상 흐지부지된 여성’(30.0%) - ‘오해로 헤어진 여성’(17.9%) - ‘잠깐 사귀다 헤어진 여성’(12.1%) -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진 여성’(4.1%)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진 남성’(28.4%) - ‘사정상 흐지부지된 남성’(18.9%) - ‘잠깐 사귀다 헤어진 남성’(9.5%) - ‘오해로 헤어진 남성’(5.4%) 등의 순서이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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