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서울 신라호텔은 21일부터 한 달 동안 ‘물 위의 도시 베니스’를 콘셉트로 한 야외수영장을 배경으로 이탈리아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을 패키지 ‘드림 인 베니스’를 선보인다.

이번 가을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와이너리 투어’ 2인 입장권 및 풀사이드 브라세리 15% 할인 혜택으로 구성돼 추석을 포함한 가을 기간 동안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에 주안점을 뒀다. 가격은 21만원부터 기간별 상이하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부과된다.

와이너리 투어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리알토 다리ㆍ카사노바ㆍ로미오와 줄리엣 등 스토리가 있는 4개의 와인 바를 다니며 자유로운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특히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브리오니ㆍ발렌티노 등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명품 와인 ‘페우디 델 피치오토(Feudi Del Pisciotto)’ 시리즈를 비롯, 베니스 특유의 베네토 와인, 이탈리아 최초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낸 간치아의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등을 코스별로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또한 레드 카펫이 깔린 포토월에서는 베니스를 상징하는 가면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 가을 패키지는 몽환적인 물안개 속에 설치된 투명한 다리에 올라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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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