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측은 14일 오는 15일 낮 2시부터 <응답하라 1997> 1~6화, 16일 낮 12시부터 7~15화를 연속 방송한다고 전했다.
tvN은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응답하라 1997’ 연속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보지 못한 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97>는 지난 1990년대 부산을 배경에서 시원(정은지 분), 윤제(서인국 분), 학찬(은지원 분), 준희(호야 분) 등 고등학생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2년 33살이 된 이들은 동창회에서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HOT와 젝스키스 팬들의 대립, 당대 유행했던 음악, 삐삐 등 추억의 통신기기가 보는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응답하라 1997> 최종화인 16화의 제목은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로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7 연속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7 연속방송 너무 기대된다”, “응답하라 1997 연속방송 잘했다”, “꼭 다 봐야지”라는 반응이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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