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개인전 ‘잔상’ 수익 전액 ‘백혈병 환자 위해 기부 ’
구혜선, 개인전 ‘잔상’ 수익 전액 ‘백혈병 환자 위해 기부 ’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09-14 16:06
  • 승인 2012.09.14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배우 구혜선 <사진출처 = 구혜선 트위터>
  
배우 구혜선이 개인전 ‘잔상’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갤러리7에서 개인전을 여는 구혜선이 작품 판매로 발생되는 수익 전액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한다.

지난해 몽골에서 백혈병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4살배기 서드커의 치료비 모금운동에도 참여한 바 있는 구혜선은 이번 개인전수익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불안과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무균차량(Clean Car)’이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백혈병환우회는 무균차량을 일전에 이미 기증 받았지만 운행비가 부족해 제대로 환자들을 태우지 못했던 상황.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구혜선이 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구혜선은 “무균차량이 백혈병 환자들을 안전하게 태우고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며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

앞서 2009년 소설 ‘탱고’ 출판과 함께 첫 개인 전시회 ‘탱고’를 열었던 구혜선은 3년 만에 두 번째 전시회 ‘잔상’으로 대중을 맞이한다. 구혜선은 이번 전시에서 보다 발전되고 깊이 있는 작품 120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구혜선의 개인전은 오는 9월 18일 오픈되며 24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