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멤버 지드래곤의 새 앨범 발표에 앞서 타이틀곡 ‘크레용(CRAYON)’ 일부가 공개됐다.
14일 오후 공개된 지드래곤의 ‘크레용’ 프리뷰 영상을 통해 소개된 이 노래는 힙합과 일렉트로닉 두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강렬한 사운드의 곡.
요즘 세계적인 음악의 트렌드가 일렉트로닉 음악에 멜로디나 랩을 얹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면, ‘크레용’의 경우 힙합과 일렉의 파트를 완벽하게 구분 지어 한 곡 안에서 두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게 구성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드래곤은 ‘크레용’ 뜻에 대해 “‘CRAZY ON’에서 ‘Z’를 빼고 만든 단어로 팬들을 미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에너지를 많이 주고 싶어서 합성어,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악몽같이 한 곡을 만들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처음부분은 강한 힙합 느낌인데 갈수록 구성이 많이 바뀐다. 한 곡 안에서 여러 가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고, 곡 구성이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컴백과 함께 네이버 뮤직을 통해 ‘GD COUNTDOWN LIVE’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5일 0시 ‘ONE OF A KIND’ 음원이 공개되는 순간 전후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여, 음악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첫 컴백무대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이뤄지며, 타이틀곡인 ‘CRAYON’과 수록곡인 ‘ONE OF A KIND’을 선보이며 오랜 친구이자 빅뱅 멤버인 태양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