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과 대립각 세운 정운찬, 토크콘서트에서 무슨 얘기할까
朴과 대립각 세운 정운찬, 토크콘서트에서 무슨 얘기할까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2-09-14 13:52
  • 승인 2012.09.1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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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사진 자료 = 뉴시스>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은 1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종로5가 한국기도교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정운찬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Preview:동방성장사회를 말한다’를 개최한다.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조건부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지한 정 이사장이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어떤 얘기를 꺼낼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단 정 이사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의 차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 글로벌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과이익공유제 도입의 필요성,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간의 격차 해소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동반성장은 성장전략이고, 함께 일하면서 나누는 생산적 분배이며,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동반성장사회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그러나 우리 역사의 시계를 뒤로 되돌리려는 사람들이 있다”며 말과 행동이 다르고 실천의지도 없는 이런 사람이 권위주의적으로 “나를 믿고 따르라”라고 해서는 동반성장사회를 만들 수 없다고 주장하고 “어떤 정당이니 시민사회단체와 세력, 개인이라도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사회를 만들려는 사람들과는 함께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jun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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