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개월 만에 2000선 돌파…美 양적완화, 증시에 ‘훈풍’
코스피 5개월 만에 2000선 돌파…美 양적완화, 증시에 ‘훈풍’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9-14 12:13
  • 승인 2012.09.14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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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개월 만에 2000 선을 회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34포인트 오른 2000.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58억 원, 325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개인은 6733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처럼 코스피 지수가 급등에는 앞서 14일 새벽 미 연방공개시장위원(FOMC)가 발표한 3차 양적완화 조치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FOMC는 매달 400억 달러(한화 50조 원 이상) 규모의 주택저당증권을 국가가 사들이고 0~0.25%의 초저금리 정책도 201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이는 국가가 시중에 직접 돈을 푸는 것은 아니지만 시중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조치로 기업투자를 비롯해 고용확대, 가계지출 유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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