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목성에서 거대 폭발이 포착됐으며, 과학자들이 폭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성 거대 폭발은 아마추어 천문학자 댄 피터슨이 포착 사실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오늘 아침 목성 거대 폭발 포착에 성공했다”며 “폭발은 목성의 북반구 적도 띠 경계에서 일어났으며, 이후 흔적 없이 목성의 두꺼운 대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얼어붙은 혜성이 충돌한 것 같다”라며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직 폭발의 원인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목성 거대 폭발 포착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닉네임 ‘Alvestam’)은 “대기권 내의 거대한 오로라나 전파폭발이 아니라면 소행성 충돌일 가능성이 다분하겠네요”란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