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학교 텃밭, 교실 화분에 아이들의 손으로 우리밀이 재배된다.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정찬)는 ‘겨울철 우리밀 푸른 교정 가꾸기 운동’을 전개, 이달 말까지 신청하는 광주시 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우리밀 종자 1~3kg을 각각 보급한다.
겨울철 동안 학교 교정에 우리밀을 심어 학생들에게 생육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밀 소비를 확산하며, 식량자원으로서 우리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우리밀 종자보급과 함께 우리밀 홍보·재배 등 관련 책자, 거름도 함께 제공하며, 재배방법 교육도 병행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교 교정에 우리밀 재배를 확산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광산구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는 광산구 전략사업과 지역자원특화팀(Tel:960-8134, Fax:960-8068, strategy@korea.kr)으로 문의·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우리밀 산업특구로 지정된 광산구는 2015년까지 ‘우리밀 테마파크’를 조성, 그 안에 체험관을 지어 학생들에게 우리밀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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