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부산진경찰서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판매책 김모(32)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이모(30ㆍ주부)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판매책 김씨 등 공급책 3명은 올 초부터 서울 등 전국각지에서 들여온 필로폰을 대포폰과 대포차량을 이용해 소매책인 정모(32)씨 등 8명에게 5~10g씩 소량 포장된 필로폰을 수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상습투약자 중에는 임신한 가정주부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필로폰 소매책과 투약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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